황금 나침반
다코다 블루 리처즈,니콜 키드먼,다니엘 크레이그,에바 그린 / 크리스 웨이츠
나의 점수 : ★★★★ + 반
요약하면: 매력적인 원작을 90%는 따라잡은, 매력적인 영화! 기다려 주리라, 후속편들을~
잘 봤다!
평점이 낮아서 좀 걱정이 됐었는데.
아마 원작을 알거나 읽은 사람들과 그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의 평점이 극단으로 나뉘는 것 같다.
나는 다행히(!) 매력적인 판타지인 원작을 읽었고, 완전히 영화에 빠져들고 말았다.
너무 좋아서 계속 웃으면서 이 포스트를 투닥거리고 있는 지경^___^
뭐가 그렇게 좋은지 좀 풀어볼까?
첫째, 영화의 미술이 보여주는 세계의 모습은 원작의 이미지, 거의 그대로이다.
라라(Lyra로, 내가 읽은 소설에서는 '리라'로 번역되어 있었지만, 영어를 쓰는 사람들은 '라이라'라고 발음하는 듯)의 옥스퍼드, 조던 대학, 집시들의 모습, 스발바드의 아이스 베어의 왕궁(뭐 영화에서가 상상했던 것보다 좀더 깨끗하긴 했지만), 그리고 볼반가르.
(이 세계들만의 포토를 찾아 보았으나 발견하지 못함)
<반지의 제왕> 이 후, conceptual art가 궁금한 영화는 또 간만이다.
인물들의 모습도 훌륭하다.
라라 역을 맡은 Dakota Blue Richards는 10만 대 1의 경쟁을 뚫은 신인이라는데, 결코 이쁘지 않고, 고집 세고, 제멋대로에, 지기 싫어서 지어내는 풍부한 거짓말에, 당돌함과 당참까지, 소설 속의 라라를 잘 옮겨 왔다는 생각이 든다.
니콜 키드먼의 코울터 부인은 치명적으로 아름답고, 큰 권력욕을 지닌 음모가로,
다니엘 크레이그의 아스리엘 경은 오만하면서도 강직한 모습으로,
300년을 살아온 마녀들의 여왕 세라피나 페칼라는 에바 그린(음, 이 영화를 보고 나는 그녀를 <앰버 연대기>의 휘오나로 찍어 버렸다. ㅋ)에 의해서,
그리고 집시들의 왕 존 파와 리 스코스비,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갑옷 입은 곰 이오렉까지,
정말 원작 속에서 길어온 인물들처럼 모두 훌륭했다.
사건들도 자잘한 가지들을 잘 쳐내고 속도감 있게(이 속도감이란게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소 황당한 부분 같은데) 잘 가져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결론은, 내 생각엔 절대 원작에 누가 되지 않는 영화라는 것!
(원작자도 별로 기분 나빠하지 않는 것 같던데? 메이킹 비디오 클립에 나오는 모습을 봐서는..)
사실 필립 풀먼(원작자)의 <His Dark Material> 3부작은, 각각이 독립된 이야기로도 읽힐 수 있겠지만
크게 보면 절대 권력(교권 혹은 The Magistrium)의 필연적인 억압과 잔인함이 불러오는,
역시 필연적인 '자유의지'와의 싸움으로 점점 더 발전해 가는 구조이다.
그 중 첫번째인 <황금나침반>은, 첫번째이니만치 당연히 라라의 세계에서의 갈등의 구조, 인물들의 성격을 보여주는데 일단 집중하고 있고, 그래서 두 시간에 '구겨 넣어진' 빠른 전개는 원작의 의미와 배경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2부에서는 또 하나의 주인공 소년, 윌이 등장하게 되고, 윌과 라라가 어른들(아스리엘경과 교권, 그리고 그 대리인인 코울터 부인)이 일으킨 전쟁 속에서 자신들의 영혼/데몬과 더스트와 궁극적으로 모든 세계의 자유 의지를 지닌 존재들의 자유 의지를 지키기 위해 가야할 길은, 멀다.
그 먼 길을, <황금 나침반>을 만든 팀들이 딱 이 영화만큼만 만들어 준다면, 스크린에서 보는 그들의 모험은 또 다른 생명력을 가지고 회자될 것임에 분명하다고, 감히, 생각해본다. ^.*
덧붙임> 살짝 맘에 들지 않았던 것들, 혹은 원작과 달라서 눈에 띄었던 몇 가지.
1. 스텔 마리아, 너무 뚱뚱해! 날렵한 흰 표범의 모습을 찾아 줘!
2. 집시들의 배는 하나가 아니다. 라라의 세계의 옥스퍼드와 런던은 운하(음.. 이 단어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미움받는 단어 중 하나일 텐데..)로 얽혀 있는 도시이고, 집시들은 기본적으로 운하의 배 위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볼반가르의 아이들을 구출하러 갈 때는 집시 '함대'를 구성해서 떠나게 된다. '함대'로 보면 더 멋졌을 텐데.
3. 라라의 출생의 비밀(?)이 왜 코울터 부인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지? 살짝 신파스러워질 뻔.
4. 그 아름답고 똑똑한 코울터 부인의 무시무시한 황금원숭이 데몬은, 원작에서도 별 말이 없긴 하지만, 정말 말이 없다.
그리고 너무 작다.
코울터 부인의 데몬이 말이 없는 것은, 그녀가 자신의 데몬/영혼과 별로 대화를 하지 않는, 이기적이고, 자기 성찰이 없는 인물이란 뜻도 있겠지만,
수다스러운 다른 데몬들 틈에서 한 마디 말도 없는 그 데몬은,
영화 속의 모든 데몬들 중 가장 무섭고 영리한 놈인데도 불구하고, 짐승스럽다.
5. 파더 코람, 너무 젊으세요! 리 스코스비씨는 좀 늙으셨고.
덧붙임 둘>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음악이었는데, 영화에서 음악이 튀지 않는다!
<색, 계>와 <페인티드 베일>에선 하도 우아하고, 슬프게 울려서 영화가 끝나고도 음악이 계속 귓가에 맴돌았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스케일과 볼거리를 받쳐주는 정도로 튀지 않았다. 그래서 크레딧을 보고서야 그인 줄 새삼 알았슴.
흠. 것도 능력이란 생각이 들었다.
덧붙임 셋>혹시나 영화 보기 전에 궁금해서 웹 서핑을 하다가 이 포스트를 발견해서 읽게 된 분들에게.
영화를 보러 들어 가기 전, 극장에 널린 팸플릿 정도 읽고 들어가면 충분할 것이나,
그러지 않아도 집중하면 멋진 장면들 때문에라도 본전 생각 나지 않을 영화라고 생각됩니다..(80% 정도 보장..^^;;)
특히 그 세계에서 데몬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우리에게 영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와 같다는 걸 염두에 두고 보신다면.
그러나 물론, 영화가 원작의 모든 것을 가져올 수는 없기 때문에 원작 읽기를 강력 추천!(이건 정말 돈 아깝지 않음! 100% 보장! ㅋ)
덧붙임 넷>뭐든지 3대, 5대, 7대, 10대, 이런 식으로 꼽기를 좋아하는 세상에서,
필립 풀먼의 <황금나침반>시리즈는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함께 일단 3대로 묶인다고 한다.
나는 찬성하지 않음. <반지의 제왕>을 나 역시 첫 번째로 꼽고 있으나,
그 다음으로 올 것이 <나니아 연대기>인지, <앰버 연대기>인지, <황금 나침반 시리즈>인지, 어슐러 르 귄의 <어스시의 마법사>(미야자키 하야오 옹의 아들이 애니메이션으로 망쳐 버린 그 불운의 판타지) 시리즈인지는,
관점에 따라서는 정하기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세계의 독창성을 따진다면, <반지-->, <앰버-->를 위시한 parallel multiverse, <어스시--> 이렇게 나눠야 할 것 같고
주제를 보자면, <반지-->로 대표되는 선의 절대악에 대한 싸움, <황금나-->의 절대 권력 대 자유 의지의 싸움, <앰버-->의 혼돈 대 질서의 대결(뭐 아주 러프한 분류임. 그러니 너무 러프하다고 반박하실 필요는 없어요) 정도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니까 그냥 5대 판타지, 해서 앞의 다섯 개를 항상 같이 언급하는 것이..ㅎㅎ
덧붙임 다섯>벌써부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처럼 3부가 모두 영화화된 후 스페셜 DVD 패키지 구입할 생각을..(체하겠다..)
정말 마지막으로, 오늘, 크리스마스였다.
성탄절 예배를 볼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과 울게 하신 예수님의 십자가에 감사.
돼지 주엄으로 연명하면서도 꼴 난 자존심 때문에 오래 헤메는 탕자이겠으나, 아버지의 집을 결코 잊지 못할 나라는 것을 알았다.
다코다 블루 리처즈,니콜 키드먼,다니엘 크레이그,에바 그린 / 크리스 웨이츠
나의 점수 : ★★★★ + 반
요약하면: 매력적인 원작을 90%는 따라잡은, 매력적인 영화! 기다려 주리라, 후속편들을~

평점이 낮아서 좀 걱정이 됐었는데.
아마 원작을 알거나 읽은 사람들과 그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의 평점이 극단으로 나뉘는 것 같다.
나는 다행히(!) 매력적인 판타지인 원작을 읽었고, 완전히 영화에 빠져들고 말았다.
너무 좋아서 계속 웃으면서 이 포스트를 투닥거리고 있는 지경^___^
뭐가 그렇게 좋은지 좀 풀어볼까?
첫째, 영화의 미술이 보여주는 세계의 모습은 원작의 이미지, 거의 그대로이다.
라라(Lyra로, 내가 읽은 소설에서는 '리라'로 번역되어 있었지만, 영어를 쓰는 사람들은 '라이라'라고 발음하는 듯)의 옥스퍼드, 조던 대학, 집시들의 모습, 스발바드의 아이스 베어의 왕궁(뭐 영화에서가 상상했던 것보다 좀더 깨끗하긴 했지만), 그리고 볼반가르.
(이 세계들만의 포토를 찾아 보았으나 발견하지 못함)
<반지의 제왕> 이 후, conceptual art가 궁금한 영화는 또 간만이다.
인물들의 모습도 훌륭하다.
라라 역을 맡은 Dakota Blue Richards는 10만 대 1의 경쟁을 뚫은 신인이라는데, 결코 이쁘지 않고, 고집 세고, 제멋대로에, 지기 싫어서 지어내는 풍부한 거짓말에, 당돌함과 당참까지, 소설 속의 라라를 잘 옮겨 왔다는 생각이 든다.
니콜 키드먼의 코울터 부인은 치명적으로 아름답고, 큰 권력욕을 지닌 음모가로,
다니엘 크레이그의 아스리엘 경은 오만하면서도 강직한 모습으로,
300년을 살아온 마녀들의 여왕 세라피나 페칼라는 에바 그린(음, 이 영화를 보고 나는 그녀를 <앰버 연대기>의 휘오나로 찍어 버렸다. ㅋ)에 의해서,
그리고 집시들의 왕 존 파와 리 스코스비,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갑옷 입은 곰 이오렉까지,
정말 원작 속에서 길어온 인물들처럼 모두 훌륭했다.
사건들도 자잘한 가지들을 잘 쳐내고 속도감 있게(이 속도감이란게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소 황당한 부분 같은데) 잘 가져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결론은, 내 생각엔 절대 원작에 누가 되지 않는 영화라는 것!
(원작자도 별로 기분 나빠하지 않는 것 같던데? 메이킹 비디오 클립에 나오는 모습을 봐서는..)
사실 필립 풀먼(원작자)의 <His Dark Material> 3부작은, 각각이 독립된 이야기로도 읽힐 수 있겠지만
크게 보면 절대 권력(교권 혹은 The Magistrium)의 필연적인 억압과 잔인함이 불러오는,
역시 필연적인 '자유의지'와의 싸움으로 점점 더 발전해 가는 구조이다.
그 중 첫번째인 <황금나침반>은, 첫번째이니만치 당연히 라라의 세계에서의 갈등의 구조, 인물들의 성격을 보여주는데 일단 집중하고 있고, 그래서 두 시간에 '구겨 넣어진' 빠른 전개는 원작의 의미와 배경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2부에서는 또 하나의 주인공 소년, 윌이 등장하게 되고, 윌과 라라가 어른들(아스리엘경과 교권, 그리고 그 대리인인 코울터 부인)이 일으킨 전쟁 속에서 자신들의 영혼/데몬과 더스트와 궁극적으로 모든 세계의 자유 의지를 지닌 존재들의 자유 의지를 지키기 위해 가야할 길은, 멀다.
그 먼 길을, <황금 나침반>을 만든 팀들이 딱 이 영화만큼만 만들어 준다면, 스크린에서 보는 그들의 모험은 또 다른 생명력을 가지고 회자될 것임에 분명하다고, 감히, 생각해본다. ^.*
덧붙임> 살짝 맘에 들지 않았던 것들, 혹은 원작과 달라서 눈에 띄었던 몇 가지.
1. 스텔 마리아, 너무 뚱뚱해! 날렵한 흰 표범의 모습을 찾아 줘!
2. 집시들의 배는 하나가 아니다. 라라의 세계의 옥스퍼드와 런던은 운하(음.. 이 단어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미움받는 단어 중 하나일 텐데..)로 얽혀 있는 도시이고, 집시들은 기본적으로 운하의 배 위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볼반가르의 아이들을 구출하러 갈 때는 집시 '함대'를 구성해서 떠나게 된다. '함대'로 보면 더 멋졌을 텐데.
3. 라라의 출생의 비밀(?)이 왜 코울터 부인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지? 살짝 신파스러워질 뻔.
4. 그 아름답고 똑똑한 코울터 부인의 무시무시한 황금원숭이 데몬은, 원작에서도 별 말이 없긴 하지만, 정말 말이 없다.
그리고 너무 작다.
코울터 부인의 데몬이 말이 없는 것은, 그녀가 자신의 데몬/영혼과 별로 대화를 하지 않는, 이기적이고, 자기 성찰이 없는 인물이란 뜻도 있겠지만,
수다스러운 다른 데몬들 틈에서 한 마디 말도 없는 그 데몬은,
영화 속의 모든 데몬들 중 가장 무섭고 영리한 놈인데도 불구하고, 짐승스럽다.
5. 파더 코람, 너무 젊으세요! 리 스코스비씨는 좀 늙으셨고.
덧붙임 둘>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음악이었는데, 영화에서 음악이 튀지 않는다!
<색, 계>와 <페인티드 베일>에선 하도 우아하고, 슬프게 울려서 영화가 끝나고도 음악이 계속 귓가에 맴돌았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스케일과 볼거리를 받쳐주는 정도로 튀지 않았다. 그래서 크레딧을 보고서야 그인 줄 새삼 알았슴.
흠. 것도 능력이란 생각이 들었다.
덧붙임 셋>혹시나 영화 보기 전에 궁금해서 웹 서핑을 하다가 이 포스트를 발견해서 읽게 된 분들에게.
영화를 보러 들어 가기 전, 극장에 널린 팸플릿 정도 읽고 들어가면 충분할 것이나,
그러지 않아도 집중하면 멋진 장면들 때문에라도 본전 생각 나지 않을 영화라고 생각됩니다..(80% 정도 보장..^^;;)
특히 그 세계에서 데몬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우리에게 영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와 같다는 걸 염두에 두고 보신다면.
그러나 물론, 영화가 원작의 모든 것을 가져올 수는 없기 때문에 원작 읽기를 강력 추천!(이건 정말 돈 아깝지 않음! 100% 보장! ㅋ)
덧붙임 넷>뭐든지 3대, 5대, 7대, 10대, 이런 식으로 꼽기를 좋아하는 세상에서,
필립 풀먼의 <황금나침반>시리즈는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함께 일단 3대로 묶인다고 한다.
나는 찬성하지 않음. <반지의 제왕>을 나 역시 첫 번째로 꼽고 있으나,
그 다음으로 올 것이 <나니아 연대기>인지, <앰버 연대기>인지, <황금 나침반 시리즈>인지, 어슐러 르 귄의 <어스시의 마법사>(미야자키 하야오 옹의 아들이 애니메이션으로 망쳐 버린 그 불운의 판타지) 시리즈인지는,
관점에 따라서는 정하기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세계의 독창성을 따진다면, <반지-->, <앰버-->를 위시한 parallel multiverse, <어스시--> 이렇게 나눠야 할 것 같고
주제를 보자면, <반지-->로 대표되는 선의 절대악에 대한 싸움, <황금나-->의 절대 권력 대 자유 의지의 싸움, <앰버-->의 혼돈 대 질서의 대결(뭐 아주 러프한 분류임. 그러니 너무 러프하다고 반박하실 필요는 없어요) 정도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니까 그냥 5대 판타지, 해서 앞의 다섯 개를 항상 같이 언급하는 것이..ㅎㅎ
덧붙임 다섯>벌써부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처럼 3부가 모두 영화화된 후 스페셜 DVD 패키지 구입할 생각을..(체하겠다..)
정말 마지막으로, 오늘, 크리스마스였다.
성탄절 예배를 볼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과 울게 하신 예수님의 십자가에 감사.
돼지 주엄으로 연명하면서도 꼴 난 자존심 때문에 오래 헤메는 탕자이겠으나, 아버지의 집을 결코 잊지 못할 나라는 것을 알았다.



덧글
미섬 2007/12/29 01:31 # 답글
데몬테스트 해봤다. 영어로 해 봤는데 (우리말 사이트에서 못 찾아서 --;;), 여우로 나왔다.. 흠. 그래도 개나 고양이가 거미같은 벌레가 안 나온게 어디야..ㅎㅎ